김태형 감독 “돌아온 최주환, 몸 상태 100% 벤치 대기”[현장 톡톡]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05.28 16: 21

[OSEN=잠실, 길준영 인턴기자]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부상에서 회복하고 돌아온 최주환의 몸 상태가 100%라고 밝혔다.
김태형 감독은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오늘 최주환이 올라왔다. 몸 상태는 100%다”라고 말했다.
최주환은 시범경기에서 내복사근 부상을 당해 개막 엔트리에 합류하지 못했다. 4월 7일 복귀전을 치렀지만 부상이 재발해 1경기만 소화하고 다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8회말 2사 두산 최주환이 내야안타를 성공시키고 있다./ soul1014@osen.co.kr

김태형 감독은 “최주환의 몸 상태는 좋다. 하지만 이미 한 번 부상이 재발했던만큼 재발 위험을 생각해 일단 선발 라인업에는 넣지 않았다. 오늘은 벤치에서 대기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박건우도 손에 물집이 잡혀 일단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두산은 코칭 스태프 이동이 있었다. 정경배 타격 코치와 조인성 배터리 코치가 2군으로 이동하고 이도형 코치와 조경택 코치가 1군에 합류했다.
김태형 감독은 “코칭 스태프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보고 내린 결정이다. 코치들도 힐링이 필요하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 같았다”며 코칭 스태프 보직 이동의 배경을 밝혔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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