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나비, 학폭 논란➝방송 취소➝"허위사실 법적대응..억측 자제 부탁"(종합)[Oh!쎈 이슈]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9.05.28 20: 32

밴드 잔나비가 최근 불거진 멤버 유영현의 학교폭력 논란으로 방송 출연 일정을 조정하고 있는 가운데, 지나친 억측과 비판 자제를 당부했다. 유영현 논란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있지만, 악의적인 비방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잔니비가 최근 불거진 멤버 유영현의 학교폭력 논란으로 곤혹스러운 상황에 놓였다. 유영현은 과거 학교폭력 논란에 대해 사과하며 팀에서 탈퇴했지만, 잔나비에 대한 일부 부정적인 여론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특히 논란이 된 멤버가 사과하고 탈퇴했음에도 불구하고 근거 없는 허위사실까지 유포되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결국 잔나비 측도 근거 없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논란에 대해서 조심스럽게 대응하며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이었지만, 도를 넘어서는 무분별한 악성 댓글과 허위사실 유포에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나선 것. 

페포니뮤직 제공

OSEN DB
소속사 페포니뮤직 측은 28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서 “잔나비에 대한 근거 없는 허위사실에 기반한 게시물 및 댓글들이 무분별하게 게재되고 있어 오늘 법무법인(유한)강남과 수임 계약을 진행했고, 근거 없는 허위사실 유포와 악의적인 비방에 대해 법적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언론에 보도되어 지고 있는 일방적인 스케줄 취소는 없었으며, 방송 제작진 분들과 협의 후 추후 재출연 일정을 논의 중에 있으니, 이에 대한 억측은 자제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잔나비는 최근 불거진 유영현과 관련된 논란으로 예정됐던 방송 일정이 취소됐다. 28일과 오는 29일 출연 예정이었던 라디오부터 SBS 연예정보 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 케이블채널 SBS MTV ‘더스테이지 빅플레저’ 등의 출연이 취소된 바 있다. 
페포니뮤직 제공
잔나비 측은 아티스트들을 향한 근거 없는 비방과 악의적인 댓글에 대해서는 강경한 입장을 보이면서, 유영현과 관련된 논란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사과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페포니뮤직 측은 “최근 불거진 멤버 유영현의 논란으로 인해 멤버 전원이 같이 통감하고 있으며, 무거운 마음으로 무대에 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잔나비를 아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멤버와 관련된 논란으로 책임을 통감하며 잔나비 멤버들 모두 안타까움 마음을 드러낸 상황이지만, 논란과 관련 없는 다른 멤버들에 대한 무분별한 비난은 ‘법적대응’이라는 정면돌파를 선택하게 만들었다. 결국 논란이 된 멤버 윤영현은 팀을 떠났고, 다른 멤버들 역시 함께 반성하는 마음을 보여줬기에 더 이상 이들에 대한 무분별한 비난은 없어야 한다는 반응이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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