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슈타인 킬이 이재성에 이어 또 다른 한국인 선수 서영재를 영입했다.
킬은 28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서영재와 1년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 시즌 이재성을 영입했던 킬은 서영재마저 영입하며 2명의 한국인 선수가 호흡을 맞추게 됐다.

한양대 출신의 서영재는 함부르크 2군을 통해 독일에 데뷔했다. 3년 간 함부르크 2군 뛰었던 그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뒤스부르크에 이적했다.
하지만 뒤스부르크에서 출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으며 리그 7경기 출전에 그쳤다. 소속팀 역시 3부에 강등당했다. 다행히도 킬이 서영재를 영입하며 다시 한 번 기회를 잡게 됐다.
서영재는 "새 도전이 기대된다. 매력적인 축구를 하는 팀이고 젊은 선수들이 많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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