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손물집 박건우 5번 RF…삼성, 김상수 강민호 벤치[현장 SNS]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05.28 17: 45

[OSEN=잠실, 길준영 인턴기자] 두산 베어스 외야수 박건우가 손에 물집이 잡혔지만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넣었다. 삼성 라이온즈는 김상수와 강민호가 벤치에서 대기한다.
두산은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정수빈(중견수)-류지혁(2루수)-페르난데스(지명타자)-김재환(좌익수)-박건우(우익수)-박세혁(포수)-오재일(1루수)-김재호(유격수)-허경민(3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지난 26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파울타구에 무릎이 맞아 교체됐던 박건우는 이날 5번 우익수로 출전한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박건우가 종종 손에 물집이 잡힌다. 발도 문제지만 일단 손에 물집이 문제다”면서도 "일단 경기에는 나설 수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26일 오후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3회말 2사 1,3루 두산 박건우가 파울 타구를 맞아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 youngrae@osen.co.kr

이날 두산은 부상으로 장기간 이탈해 있던 최주환이 1군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바로 선발 출장하지는 않는다. 김태형 감독은 “최주환의 몸 상태는 100%다. 다만 재발 위험 때문에 일단 벤치에서 대기한다”고 말했다.
삼성은 박해민(중견수)-김성훈(2루수)-구자욱(우익수)-러프(지명타자)-이학주(유격수)-김헌곤(좌익수)-공민규(1루수)-최영진(3루수)-김도환(포수)이 선발 출장한다.
삼성 김한수 감독은 “강민호와 김상수의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 김상수는 경기 후반 출전할 수도 있다. 하지만 오늘은 일단 벤치에서 대기한다”고 말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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