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살 기운 딛고 QS 역투...김원중, "더욱 똘똘뭉쳐 치고 올라갈 것" [생생인터뷰]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9.05.28 22: 36

감기 몸살 기운, 그리고 팀의 연패 상황에서도 김원중은 흔들리지 않는 의연함을 보여줬다. 
김원중은 28일 창원 NC 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⅓이닝 99구 4피안타 3볼넷 7탈삼진 3실점(2자책점)으로 시즌 4승 째를 수확했다. 
이날 김원중은 3회까지 흔들림 없이 투구했지만 4회말 2사 후 신본기의 실책성 수비로 2실점을 했다. 누구나 흔들릴 법한 상황. 하지만 김원중은 스스로 멘탈을 다잡으며 대량실점 위기 없이 7회 1사까지 마운드를 책임졌다.

롯데 김원중/youngrae@osen.co.kr

경기 후 김원중은 "사실 몸살 기운이 있어서 컨디션이 좋지는 않았다. 하지만 마운드에서 내가 맡은 임무만 다 하고 내려오자고 생각하고 전력투구했다. 팀원 모두 하나가 되자는 의지로 스무살 이후 처음 농군 유니폼을 입었다. 아직 포기하지않았다. 더욱 똘똘 뭉쳐 다시 치고 올라가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지며 앞으로의 호투를 기대케 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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