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레이스에서 여전히 굳건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떠오르는 MVP 후보 2인'을 소개했다. 내셔널리그에서는 조쉬 벨(피츠버그)이, 아메리칸리그에서는 호르헤 폴랑코(미네소타)가 이름을 올렸다.
떠오르는 스타도 있지만, 안정적으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선수가 있다. 현재 매서운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는 코디 벨린저(다저스)와 마이크 트라웃(에인절스)에 대해서는 "여전히 굳건하게 MVP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소개했다. 벨린저와 트라웃은 각각 1위표 39개, 26개를 받았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19/05/29/201905290710772957_5cedb2a519cb8.png)
이 매체는 "벨린저는 4.3의 fWAR을 기록하고 있어 2위(트라웃, fWAR 3.4)를 비교했을 때 올 시즌이 얼마나 최고였는지를 알 수 있다"라며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7년 우승을 위해 달리고 있는 가운데, 벨린저는 타율(.383), 안타(72), 루타(142개), OPS(1.229) 등 공격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오직 크리스티안 옐리치(밀워키) 만이 홈런에서 앞서 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주자가 있을 때에는 타율 3할8푼7리, 9홈런, 39타점을 올렸다"고 해결사의 모습을 조명하기도 했다.
트라웃에 대해서는 "위대함에 대해서는 여러 방식으로 이야기 될 수 있다. 예를 들면 첫 7번의 시즌 중 6번의 AL MVP 투표에서 1, 2위로 마쳤다. 또 250홈런-200도루를 한 10번째 AL 선수로 이전 선수 중에서는 28세 이전에 달성한 선수가 없다"고 짚었다.
한편 벨린저에 이어 내셔널리그 MVP 투표 다득점은 옐리치, 벨이 올랐고,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조지 스프링어(휴스턴), 폴랑코가 그 뒤를 이었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