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27, 파리생제르맹)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
29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레코드'는 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의 재영입을 위해 파리 생제르맹(PSG)와 협상에 나섰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를 데려오기 위해 필리페 쿠티뉴 혹은 오스만 뎀벨레를 교환 카드로 활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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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지난 2017년 여름 2억 2200만 유로(약 2946억 원)에 네이마르를 내줬다. 리오넬 메시의 그늘에서 벗어난 네이마르는 PSG 이적 후 만족감을 표시했다. 하지만 팀내 불화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잇따라 탈락하면서 이적설이 끊이질 않고 있다.
바르셀로나 역시 챔피언스리그와 코파 델 레이(국왕컵)에서 성적이 나오지 않으면서 네이마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네이마르가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되고 있는 점도 바르셀로나로서는 거슬리는 부분이다.
네이마르의 에이전트인 네이마르의 아버지는 네이마르가 첫 번째 리그1 시즌을 치른 후 스페인 라리가 복귀를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PSG 역시 네이마르 판매를 고려하고 있다.
지난 두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보여준 것이 미미했고 탈의실에서는 골치 아픈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네이마르다. 더구나 킬리안 음바페가 PSG의 중심으로 빠르게 올라섰다.
과연 네이마르가 또 한 번 여름 이적시장의 주인공으로 떠오를지 흥미롭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