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리치 3홈런 원맨쇼' CIN, PIT에 11-6 승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5.29 10: 34

신시내티 레즈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난타전 끝에 웃었다. 신시내티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11-6으로 승리했다.
신시내티는 2회 1사 3루 선취 득점 기회를 잡았고 터커 반하르트의 투수 땅볼 때 3루 주자 호세 이글레시아스가 홈을 밟았다. 그리고 4회 데릭 디트리치의 우월 투런 아치로 3-0으로 앞서갔다.
신시내티는 5회 빅이닝을 완성했다. 제시 윈커의 1타점 2루타를 비롯해 데릭 디트리치의 우월 투런포 그리고 터커 반하르트의 좌중간 2타점 적시타로 5점 더 달아났다. 그리고 7회 데릭 디트리치의 우월 2점 홈런, 8회 호세 페라자의 좌월 솔로 아치로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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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는 8회 4점, 9회 2점을 추격했지만 더 이상 점수차를 좁히지 못했다.
신시내티 선발 루카스 심스는 7⅓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9탈삼진 4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데릭 디트리치는 4타수 3안타(3홈런) 6타점 3득점의 괴력을 발휘했다.
반면 피츠버그 선발 조단 라일즈는 4이닝 3피안타(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리드오프로 나선 케빈 뉴먼은 8회 그랜드슬램을 터뜨리며 고군분투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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