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의 자회사 데이세븐이 좀비 스릴러 드라마 ‘킹덤’의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스토리 게임을 제작할 계획이다.
29일 컴투스는 자회사인 스토리게임 개발사 데이세븐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제작사 에이스토리와 IP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그널’ ‘최고다 이순신’ 등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를 제작해 온 에이스토리는 지난 2017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을 제작해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킹덤’은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좀비 미스터리 스릴러로, 색다른 스토리・영상미로 인기를 얻었다.

컴투스가 최근 인수한 데이세븐은 스토리게임 제작사로, 스토리 게임 ‘일진에게 찍혔을 때’ 등을 통해 개발 역량을 키워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데이세븐은 ‘킹덤’ IP를 소재로 한 새로운 스토리 게임을 개발한다. 해당 게임은 컴투스가 직접 글로벌 서비스를 맡는다. 컴투스는 오랜 기간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킹덤’ IP가 세계 시장에서 높은 성과를 올리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데이세븐이 개발해 온 스토리게임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수 있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우수 콘텐츠와 협업을 통해 콘텐츠 IP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