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쿠에바스(KT)가 돌아온다.
오른쪽 어깨 통증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쿠에바스는 29일 문학 SK전 선발 투수로 나선다. 올 시즌 KT 유니폼을 입은 쿠에바스는 10경기에 등판해 3승 4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4.70.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퇴출 위기에 놓였으나 서서히 적응하는 모습이다. 마지막 등판이었던 15일 광주 KIA전서 6이닝 3실점(비자책)으로 승리 투수가 된 바 있다.

타선 지원이 관건이다. KT는 전날 경기에서 상대 선발 앙헬 산체스의 쾌투에 막혀 0-1 완패를 당했다. 타선이 5안타에 그친 게 패인이었다.
SK는 외국인 투수 브록 다익손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올 시즌 성적은 3승 2패. 3.58의 평균 자책점에서 알 수 있듯 투구 내용은 좋았다. 이 가운데 퀄리티스타트는 5차례. KT전 등판은 처음이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