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 힐, 6이닝 6K 2실점 QS…시즌 2승 도전 실패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05.29 13: 09

[OSEN=길준영 인턴기자] LA 다저스 리치 힐이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시즌 2승 달성에 실패했다.
힐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해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1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하며 제 몫을 다했지만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해 2승 달성에는 실패했다.
1회초 힐은 선두타자 아메드 로사리오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이후 세 타자를 모두 범타로 처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2회 1사에서는 토드 프레이저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역시 후속타자들을 잡아내며 실점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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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은 3회 투수 스티븐 마츠와 로사리오에게 연속안타를 맞아 무사 1, 2루 위기에 몰렸다. J.D. 데이비스를 뜬공으로 잡아 한숨 돌렸지만 마이클 콘포토의 땅볼 타구를 3루수 저스틴 터너가 홈에 송구하면서 모든 주자 살아 선취점을 내줬다. 3회말 터진 코디 벨린저의 투런 홈런 덕분에 2-1로 앞선 4회초에는 선두타자 프레이저에게 솔로 홈런을 맞아 동점을 허용했다.
5회를 삼진 두 개를 곁들인 삼자범퇴로 막아낸 힐은 6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아내고 카를로스 고메즈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포수 윌 스미스가 2루도루를 시도한 고메즈를 잡아내면서 그대로 이닝을 끝냈다.
6회까지 104구를 던진 힐은 양 팀이 2-2로 맞선 7회 이미 가르시아와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왔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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