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환(SK)이 돌아온다. SK는 29일 문학 KT전을 앞두고 나주환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나주환은 1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와의 원정 경기에서 2-5로 뒤진 8회초 공격에서 NC 세 번째 투수 배재환이 던진 공에 맞고 쓰러졌다.

머리를 맞고 그대로 쓰러진 나주환은 구장 외부에 대기중인 구급차를 타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나주환은 대주자 정진기와 교체됐다.
검진 결과 단순 뇌진탕 진단을 받았으나 구단 측은 나주환에게 회복 기회를 주기로 했다. 나주환은 퓨처스리그 세 차례 출장해 타율 2할(10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SK는 안상현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안상현은 올 시즌 27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60타수 12안타) 2타점 8득점 5도루를 기록중이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