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숙, 女프로볼링 최다 '통산 8승' 쾌거...김희준은 3년만에 '통산 2승'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9.05.29 17: 30

최현숙(타이어뱅크)이 여자프로볼링 통산 8승에 성공했다.
최현숙은 29일 강원도 동해시의 동송볼링경기장에서 열린 ‘2019 동트는 동해컵 SBS 프로볼링대회’ 여자부 결승전에서 팀 동료인 신인 정해원을 245-174로 꺾었다.
이로써 시즌 첫 승에 성공한 최현숙은 개인통산 8승을 기록, 이 부문 최다승 기록을 새롭게 작성했다. 최현숙은 종전까지 한솔, 윤희여와 함께 여자 프로볼링 최다 타이틀 타이 기록(7승)을 보유하고 있었다.

[사진]한국프로볼링협회 제공

최현숙은 시작부터 6연속 스트라이크로 기선을 제압, 정해원을 압박하며 여유있게 우승을 확정지었다. 반면 첫 TV파이널에 나선 정해원은 3번의 미스를 범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남자부 결승전에서는 김희준(로또그립)이 이태형(트랙)을 220-170으로 눌렀다. 이로써 김희준은 지난 2016년 KSTL.빅볼컵 우승 이후 3년 만에 개인 통산 2승을 달성했다. 앞서 열린 남자 3위 결정전에서는 이태형이 왼손 강자 박경신(스톰)을 212-193으로 꺾었다. 
[사진]한국프로볼링협회 제공
한편 남자 단체전에서는 팀 스톰(김영관, 문준오, 박경신)이 팀 로드필드(소정원, 안철민, 홍성우)를 222-190으로 따돌렸다. 여자 단체전에서는 팀 타이어뱅크A(박서연, 전귀애, 최현숙)가 팀 타이어뱅크B(김진숙,이선영,정해원)를  193-178로 이겼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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