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승' 전북 모라이스, "분명히 경기 뒤집을 수 있을 것이라 믿었다" [Oh!쎈 썰]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05.29 21: 10

"분명히 경기 뒤집을 수 있다고 믿었다". 
전북은 29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19 14라운드 강원과 원정 경기서 2골을 몰아친 문선민의 활약에 힙입어 3-2의 재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를 거둔 전북은 9승 3무 2패 승점 30점으로 경기를 마치지 않은 울산을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전북 조세 모라이스 감독은 경기 후 "전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섰다. 찬스를 많이 살리지 못하면서 전반 막판 역전을 허용했다"면서 "찬스를 골로 연결했다면 편안하게 경기를 펼칠 수 있었다. 전반을 마친 뒤 선수들이 흥분한 모습이었다. 그러나 능력이 있기 때문에 뒤집을 수 있다고 설명했고 승리할 수 있었다. 모두 열심히 뛰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전반 PK를 실축한 이동국에 대한 질문에 "원래 이동국이 PK를 차는 선수였다. 자신감은 충분했다. 축구에서 자주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라며 크게 개의치 않았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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