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2점 차 승리로 2연패를 탈출했다.
NC는 29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8-6으로 승리를 거뒀다. 2연패를 탈출한 NC는 시즌 31승23패를 마크했다.
이날 NC는 선발 구창모가 5이닝 1실점으로 시즌 3승째를 수확했다. 아울러 3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한 박석민이 3안타(1홈런) 3타점 맹활약과 함께 8회초 실점을 막는 슈퍼 캐치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아울러 8-3으로 앞선 8회초 무사 만루에 올라온 원종현은 2이닝 세이브로 시즌 15세이브 째를 기록했다.
경기 후 이동욱 감독은 “양의지, 박석민의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아내는 과정이 좋았고 박석민은 마지막 호수비까지, 승리에 큰 역할을 해줬다”면서 “구창모는 선발로 5이닝을 좋은 모습 보여줬는데 투구 수 조절을 위해 교체를 결정했다. 팀 마무리로서 리드를 뺏기지 않고 2이닝을 마무리 해준 원종현에게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