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토트넘, 전용기 타고 UCL 결승 열리는 스페인 마드리드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9.05.30 01: 46

토트넘이 결전의 장소인 스페인 마드리드로 향했다.
30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의 공식 SNS는 토트넘 선수단이 전용기를 이용해 스페인 마드리드로 향하는 모습을 동영상과 사진으로 담아냈다.
손흥민은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대니 로즈와 함께 나란히 공항을 나서 구단 전용기에 올랐다. 기내 좌석에는 로즈와 함께 나란히 앉았다. 바로 뒤에는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벤 데이비스가 함께 했다.

[사진]토트넘 트위터

역시 가장 기대를 모으는 토트넘 선수는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20골을 기록했다. 리그서 6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서 1도움, FA컵서 2도움 등 9개의 도움도 곁들였다. 맨체스터 시티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전서는 3골을 폭발시키며 해리 케인의 부상 공백을 완벽하게 메웠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행복한 고민에 빠져 있는 상태다. 손흥민과 함께 루카스 모우라의 활약도 눈 부셨다. 아약스와의 대회 4강 2차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 손흥민과 함께 또 다른 가용 자원을 얻었다. 여기에 케인까지 부상에서 회복한 상태다. 과연 포체티노 감독이 넘치는 최전방 자원을 어떻게 활용할지 기대를 모으게 한다.
[사진]토트넘 트위터
한편 토트넘은 오는 6월 2일 새벽 4시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서 리버풀과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을 벌인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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