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길준영 인턴기자] 키움 히어로즈 최원태가 팀의 위닝시리즈를 위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최원태는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팀간 9차전 홈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올 시즌 10경기(53⅔이닝) 5승 평균자책점 3.86으로 활약하고 있는 최원태는 LG를 상대로는 좋지 못했다. 2경기(10⅓이닝) 1승 평균자책점 8.71이다. 4월 19일에는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지만 지난 7일 경기에서는 4⅓이닝 12피안타 3탈삼진 1볼넷 7실점으로 부진했다.

키움은 최근 10경기 5승 5패로 경기 내용에 비해 성적이 조금 아쉽다. 타선은 경기당 5.80득점(동기간 2위) 13홈런(1위)으로 페이스가 좋다. 투수진 역시 경기당 3.60실점으로 동기간 최소 2위다.
김하성은 최근 10경기에서 16타점을 쓸어담았고 샌즈는 5개의 홈런을 터뜨렸다. 이정후는 타율 3할5푼7리(42타수 15안타) OPS 1.043의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LG는 류제국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올 시즌 2경기(10이닝)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중이다. 키움과는 시즌 첫 맞대결이다.
최근 타선이 침체된 가운데 조셉(0.303)과 채은성(0.303)이 최근 10경기에서 유이하게 3할 타율을 넘기고 있다. 이형종은 10타점으로 집중력을 발휘하고 있다.
주중 3연전에서 1승 1패를 나눠가진 키움과 LG는 이날 경기에서 위닝시리즈의 주인공을 가린다. 양 팀의 상대전적은 키움이 5승 3패로 우세하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