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길준영 인턴기자]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이 아메리칸리그(AL) 외야수를 올스타 투표하기 가장 어려운 포지션 7개 중 하나로 꼽았다. 후보들중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의 이름은 없었다.
MLB.com은 30일(이하 한국시간) 올스타 투표를 하기 어려운 포지션 톱7을 소개했다. 아메리칸리그 외야수도 명단에 포함됐다.
가장 유력한 후보는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외야수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이다. 트라웃은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7년 연속 올스타에 선정됐다. MVP 투표에서는 2017년(4위)를 제외하고 단 한 번도 2위 아래로 내려간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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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의 팀 동료 조이 갈로도 유력한 올스타 후보다. 47경기 타율 2할7푼8리(162타수 45안타) 15홈런 OPS 1.057을 기록하며 맹활약하고 있다.
이밖에 마이클 브랜틀리(휴스턴 애스트로스), 알렉스 고든(캔자스시티 로열스), 토미 팸, 오스틴 미도우즈(이상 탬파베이 레이스), 무키 베츠(보스턴 레드삭스)가 후보로 언급됐다.
추신수는 올 시즌 50경기 타율 2할9푼5리(190타수 56안타) 9홈런 24타점으로 활약하고 있지만 워낙 쟁쟁한 경쟁자들이 많아 주목을 받지 못했다.
MLB.com은 AL 외야수 이외에도 내셔널리그(NL) 3루수(크리스 브라이언트, 놀란 아레나도, 앤서니 렌돈), AL 3루수(알렉스 브레그먼, 헌터 도져, 맷 채프먼, 라파엘 데버스), NL 유격수(코리 시거, 폴 데용, 하비에르 바에즈), AL 유격수(호르헤 폴랑코, 잰더 보가츠, 카를로스 코레아, 마르커스 세미언, 글레이버 토레스, 프란시스코 린도어), NL 1루수(앤서니 리조, 조쉬 벨, 프레디 프리먼), AL 2루수(브랜든 라우, 토미 라스텔라, DJ 르메이휴)를 치열한 격전지로 평가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