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브룩스 레일리가 반전을 보여주는 투구를 선보일 수 있을까.
레일리는 30일 창원 NC 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레일리는 올 시즌 아직까지 부진하다. 1승6패 평균자책점 4.45의 성적에 머물고 있다. 최근 2경기에서 각각 5이닝 6실점, 5⅓이닝 5실점(4자책점)으로 좋지 않았다.

팀이 좀처럼 반등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역할을 해줘야 할 레일리는 여전히 제자리 걸음이다. 레일리의 반등 역투가 절실한 시점이다. 일단 NC를 상대로는 지난달 30일 사직 NC전에서 7이닝 1실점 호투로 올 시즌 처음이자 유일한 승리를 따낸 바 있다. 레일리의 투구에 롯데의 위닝시리즈도 달려 있다.
한편, 에디 버틀러의 딸 수술 참관을 위해 로테이션이 비어있는 NC는 윤강민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선발 등판한다. 통산 9경기 평균자책점은 22.30(7⅔이닝 19자책점)이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