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 대반전' LAD, NYM에 짜릿한 역전 드라마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5.30 14: 41

LA 다저스가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다저스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9-8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메츠는 1회 피터 알론조의 중월 투런 아치와 2회 아데이니 에체베리아의 좌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로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자 다저스는 2회 맷 비티와 알렉스 버두고의 연속 적시타 그리고 3회 저스틴 터너의 우전 적시타로 3-3 균형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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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츠는 3-3으로 맞선 5회 피터 알론조의 좌월 투런 아치로 5-3으로 다시 앞서갔다. 6회 아데이니 에체베리아의 좌전 적시타, 7회 아메드 로사리오와 도미닉 스미스의 백투백 아치로 8-3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다저스는 7회말 공격 때 작 피더슨의 좌익수 방면 2루타, 저스틴 터너의 좌전 안타로 1점 더 따라 붙었다. 그리고 8회 코리 시거의 중월 1점 홈런, 9회 작 피더슨과 맥스 먼시의 백투백 홈런 그리고 저스틴 터너와 코디 벨린저의 연속 2루타로 8-8 균형을 이뤘다. 무사 만루서 알렉스 버두고의 끝내기 안타로 승리를 가져왔다. 
선발 워커 뷸러는 5이닝 7피안타(2피홈런) 1볼넷 6탈삼진 5실점으로 무너졌으나 타선의 도움 속에 패전을 면했다. 워커 뷸러의 올 시즌 평균 자책점은 3.58에서 4.03으로 상승했다. 코리 시거는 8회 솔로 아치를 포함해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선전했다. 
메츠 선발 노아 신더가드는 6이닝 7피안타 2볼넷 5탈삼진 3실점으로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으나 계투진이 무너지는 바람에 승수 추가에 실패했다. 피터 알론조는 1회와 3회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는 등 4타수 3안타(2홈런) 4타점 2득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그리고 도미닉 스미스는 4타수 3안타(1홈런) 1타점 3득점, 아데이니 에체베리아는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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