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KGC, 염혜선·이영-한수지 2대1 트레이드 공식 발표

GS칼텍스와 KGC인삼공사가 2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GS칼텍스와 KGC인삼공사는 30일, 세터 염혜선-센터 이영과 센터 한수지를 맞바꾸는 2:1 트레이드에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GS칼텍스는 리그 및 국가대표 경험이 풍부한 센터 자원을 영입하면서 센터진을 강화했다. 센터진의 보강이 필요했던 GS칼텍스로서는 큰 수확이다. ‘한수지’는 2006~2007 V-리그 1 라운드 1순위로 GS칼텍스에 프로 첫발을 내디디고 그해 신인왕을 수상했다. 2007~2008 V-리그를 앞두고 현대건설에 보상선수로 이적하게 되었고 2010~2011 V-리그부터 2018~2019 시즌까지 KGC 인삼공사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갔다. 세터에서 센터로 포지션 변경을 선언한 후 매 시즌 블로킹 상 위권에 속하면서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GS칼텍스는 한수지의 또 다른 장점인 다양한 경험과 성숙함이 GS칼텍스 젊은 선수들에게 큰 귀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칼텍스의 차상현 감독은 “그 동안 약점이었던 센터진 강화가 기대된다. 한수지 선수가 한시라도 빨리 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해 더욱 강한 GS칼텍스를 선보이고 싶다”라며 이번 트레이드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