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만나는 전북, 2일 전주성서 축제 연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5.30 14: 15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백승권)이 전주성에서 축구로 팬들과 축제를 연다.
전북현대는 오는 6월 2일 상주상무를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들여 K리그1 15라운드를 치른다. 
전북은 이날 경기에서 승리와 함께 다양한 선물을 팬들에게 선사한다.

[사진] 전북 제공.

먼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제작된 전주성의 여름 필수 아이템 ‘수비왕부채’ 8천 개를 입장하는 팬들에게 나눠준다. 
이번 ‘수비왕부채’는 올 시즌 최고의 수비를 보여주고 있는 센터백 3총사 홍정호, 김민혁, 최보경이 제작에 참여했다. 
전북은 올해 두 차례 진행하며 팬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던 ‘스쿨어택’ 이벤트를 다른 방식으로 한 번 더 실시한다. 
전라북도 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이번 상주전을 직관하고 전북현대 SNS에 인증하면 선수들의 손을 잡고 그라운드에 입장하는 에스코트로 선정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북은 선정된 학교의 전교생을 7월 7일 성남전에 초청하고 이 가운데 22명의 학생들은 선수 에스코트와 베스트11 기념촬영을 실시할 예정이다.
하프타임에는 다가오는 여름을 위한 시원한 선물로 1천만 원 상당의 여수 디오션 리조트 워터파크 이용권을 댄스타임과 경품 추첨을 통해 팬들에게 전달한다. 
백승권 전북 단장은 “전주성은 승리와 함께 항상 즐거움이 있는 곳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싶다”며 “팬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선사하고 팬 여러분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팀이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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