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석 감독 “이정후, 2~3번이 어울리는 타자 될 것”[현장 톡톡]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05.30 16: 44

[OSEN=고척, 길준영 인턴기자] 키움 히어로즈 장정석 감독이 이정후가 중심타자로 성장할 재목이라고 평했다.
장정석 감독은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홈경기 전 인터뷰에서 “3번타자 이정후는 아주 좋아보인다. 곧 3번타자가 어울리는 선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후는 지난 28일 커리어 처음으로 3번타자로 경기에 나섰다. 고교시절 이후 처음으로 3번에 배치된 것이다. 최근 2경기에서 3번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8타수 1안타(3루타)를 기록했다. 

키움 이정후. /dreamer@osen.co.kr

이날 이정후는 1번타자로 나선다. 서건창이 부상으로 하루 휴식을 부여받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장정석 감독은 “만약 서건창의 부상이 없었다면 오늘도 이정후가 3번타자로 나왔을 것”라며 이정후를 향한 믿음을 보였다.
장정석 감독은 “나는 강한 타자들을 앞에 배치하는 것을 좋아한다. 이정후는 앞으로 2~3번을 맡아줄 타자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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