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 투런’ 김민성 “시즌 많이 남았으니 더 노력하겠다”[생생인터뷰]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05.30 23: 41

[OSEN=고척, 길준영 인턴기자] LG 트윈스 김민성이 결승 투런 홈런으로 승리를 이끈 소감을 전했다.
김민성은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 7번 3루수로 선발출장해 4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양 팀이 3-3으로 앞선 8회초 1사 1루에서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김민성은 “주자가 빠른 김용의여서 자신있게 스윙했다. 헛스윙이 나오더라도 다양한 작전을 걸 수 있다고 생각했다. 적극적으로 승부에 임한 덕분에 홈런을 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8회초 1사 1루 LG 김민성이 역전 2점 홈런을 날리고 있다. /pjmpp@osen.co.kr

김민성은 “팀이 이번 시리즈를 위닝시리즈로 마무리해서 기분 좋다. 키움이라고 특별하게 생각하지는 않았다. 다른 팀과 똑같이 이길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아직 시즌이 많이 남았다. 팀이 계속 이기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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