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의 기세가 맹렬하다. 멀티 히트와 동시에 메이저리그 통산 199번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추신수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3회말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 캔자스시티 선발 제이콥 주니스의 2구 83마일 슬라이더를 걷어올려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올 시즌 10번째 홈런이자 메이저리그 통산 199번째 홈런을 장식하는 순간이었다. /jhra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