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5G 만에 5호 홈런 가동...팀은 6연승(종합)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9.05.31 10: 59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도 홈런포를 가동하며 팀의 대량득점 행진에 가담했다. 시즌 5호 홈런을 터뜨리며 부활의 기미를 보였다. 
최지만은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 교체 투입돼 2타수 1안타(1홈런) 2타점으로 활약했다. 홈런을 터뜨리면서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2할6푼4리로 소폭 상승했다. 
이날 최지만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며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하지만 5회말 토미 팸이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빠져나가자 2번 지명타자 자리에 투입돼 경기를 치렀다.

최지만(2019/5/31)ⓒ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단 5회말 1사 1루에서 가운데 등장한 최지만은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두 번째 타석은 달랐다. 7회말 2사 2루에서 잭 리텔을 상대로 초구 90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시즌 5호 홈런이다. 지난 26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 이후 5경기 만에 홈런포다.
이후 타석은 돌아오지 않았다. 
이날 탬파베이는 빅이닝을 연달아 만들어내며 14-3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탬파베이는 6연승을 달리며 시즌 35승19패를 마크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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