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 5월 유종의 미를 위한 첫 테이프를 완벽하게 끊었다.
류현진은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티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1이닝을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10경기에서 7승 1패 평균자책점 1.66을 기록하고 있는 류현진은 5월 등판한 5경기에서 4승무패 평균자책점 0.71로 안정적인 피칭을 이어갔다. 5월 호투로 5월 이 달의 투수상도 바라볼 수 있는 상황.

이날 류현진은 아메드 로사리오(유격수)-J.D 데이비스(좌익수)-마이클 콘포토(우익수)-피트 알론소(1루수)-토드 프레이저(3루수)-카를로스 고메즈(중견수)-아데니 에체베리아(2루수)-토마스 니도(포수)-제이슨 바르가스(투수)로 구성된 메츠 타선을 상대했다.
1회 첫 이닝을 순조로웠다. 선두타자 로사이로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한 류현진은 이어 데이비스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이어 콘포토를 삼진 처리하면서 1회를 무실점으로 끝냈다. 평균자책점은 1.63으로 낮아졌다. /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