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쿠치 유세이(시애틀 매리너스)가 시즌 3패째를 당했다.
기쿠치는 31일(이하 한국시간)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3⅓이닝 10피안타(2피홈런) 2볼넷 6실점으로 무너졌다.
시애틀은 말렉 스미스(중견수)-카일 시거(3루수)-에드윈 엔카나시온(지명타자)-다니엘 보겔바츠(1루수)-미치 해니거(우익수)-오마르 나르바에스(포수)-제이 브루스(좌익수)-팀 베컴(유격수)-세드 롱(2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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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인절스는 데이비드 플레처(유격수)-마이크 트라웃(중견수)-알버트 푸홀스(1루수)-토미 라 스텔라(3루수)-조나단 루크로이(지명타자)-세자르 푸엘로(좌익수)-콜 칼훈(우익수)-더스틴 가노(포수)-루이스 렝기포(2루수)로 타순을 꾸렸다.
1회 플레처와 트라웃의 연속 볼넷으로 무사 1,2루 위기에 놓인 기쿠치는 푸홀스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다. 2루 주자 플레처는 홈인. 이후 세 타자를 범타 처리하며 1회 투구를 마쳤다.
기쿠치는 2회 선두 타자 칼훈에게 우중월 솔로 아치를 얻어 맞았고, 가노와 플레처에게 안타를 내주며 1사 1,3루 추가 실점 위기에 처했다. 트라웃의 중전 적시타 때 1점 더 허용했다. 곧이어 푸홀스를 유격수 병살타로 돌려 세웠다.
3회 2사 주자없는 가운데 푸엘로에게 우월 솔로 아치를 얻어 맞았다. 4회 가노와 렝기포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1사 1,2루 위기에 놓인 기쿠치는 트라웃에게 싹쓸이 2루타를 얻어 맞았다.
시애틀 벤치는 더 이상 좌시하지 않았다. 기쿠치는 0-6으로 뒤진 4회 1사 2루 상황에서 맥케이와 교체됐다. 시애틀은 3-9로 패배, 기쿠치는 시즌 3승 3패 평균자책점 4.43이 됐다. 67이닝을 던져 피홈런이 11개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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