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박한이, 90G 출장정지-'그라운드 키퍼와 충돌' 한화 김해님 코치 경고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9.05.31 17: 26

 KBO는 31일 오후 2시 KBO 회의실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음주 사고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삼성 박한이에 대해 심의했다.
상벌위원회는 지난 27일(월) 오전 접촉사고 후 음주운전에 적발된 박한이에 대해 KBO 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에 의거해 90경기 출장 정지와 제재금 500만원, 봉사활동 180시간의 제재를 부과했다. 박한이의 경기 출장 정지 제재는 오늘부터 시작된다.
다만, 박한이는 구단에 음주사고 사실을 보고한 뒤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은퇴를 번복한다고 하더라도 박한이는 90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박한이/sunday@osen.co.kr

한편, 상벌위원회는 5월 7일 문학구장에서 발생한 한화 김해님 코치와 그라운드 키퍼 간 시비로 인한 충돌 관련 사안 대해서도 함께 심의하고, KBO 리그규정 벌칙내규에 의거해 해당 코치에 경고 조치했다. /jhra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