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쾌진격, 이달의 투수상에 크게 전진" 日언론도 찬사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9.05.31 18: 30

'쾌진격.
LA 다저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이 31일 (이하 한국시간)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7⅔이닝을 7삼진을 곁들여 4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시즌 8승을 따내자 일본언론도 비중있게 소식을 전했다. 
인터넷 야구전문매체 '풀카운트'는 힘있는 체인지업을 무기로 메츠 타선을 제압했다면서 2회 1사 1,2루 위기를 넘기고 8회 도중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고 전했다.

류현진이 31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⅔이닝 4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7회초 실점 위기를 넘긴 류현진이 주먹을 쥐며 기뻐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아울러 단 106구를 던지며 안정감 있게 던졌고 평균자책점 1.48은 메이저리그 톱이고 8승은 2위(내셔널리그 1위)라고 자세히 보도했다. 
"체인지업으로 스트라이크를 잡았다. 전체적으로 모든 구종이 효과적이었다. 제구력도 잘 됐다. 자신감이 붙었다"는 류현진의 소감도 함께 전했다. 
이 매체는 개막부터 11경기 연속 2실점 이하는 지난 2010년 콜로라도 로키스 우발도 히메네스 이후 쾌거라는 점도 강조했다. 이어 5월 6경기에 등판해 45⅔이닝을 던져 3실점, 5승 무패, 평균책점 0.59를 기록해 '이달의 투수상'에 크게 전진했다고 전망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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