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3승+정의윤 투런포' SK, 한화에 신승...김민우 완투패 [오!쎈 리뷰]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9.05.31 20: 41

SK가 접전의 투수전을 승리로 이끌었다. 
SK는 31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2-1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SK는 2연승으로 시즌 37승19패1무를 마크했다. 반면, 한화는 3연패로 24승32패에 머물렀다. 

31일 오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  5회초 한화 공격을 삼자범퇴로 막아낸 SK 선발 박종훈이 더그아웃으로 향하며 미소짓고 있다. /dreamer@osen.co.kr

SK가 2회말 리드를 먼저 잡았다. 선두타자 제이미 로맥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며 무사 1루 기회가 만들어졌고 이날 1군 복귀한 정의윤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2-0을 만들었다.
한화도 홈런포로 추격했다. 6회초 선두타자 김종민이 우측 담장을 살짝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1점을 따라 붙었다. 
경기 내내 이어졌던 투수전 양상은 마지막까지 이어졌다. SK가 선발 박종훈에 이어 강지광-하재훈이 남은 이닝을 책임지며 1점 차 접전을 마무리 했다.
SK 선발 박종훈은 7이닝 90구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1탈삼진 1실점 역투로 시즌 3승 째를 수확했다. 
한화는 타선이 터지지 않으며 1점 차 석패를 당했다. 한화는 선발 김민우가 8이닝 5피안타(1피홈런) 1사구 4탈삼진 2실점 대역투를 펼쳤지만 완투패로 아쉬움을 곱씹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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