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의 책임감과 불펜의 힘이 컸다"
KIA는 3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즌 6차전에서 선발 양현종과 계투진의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3-2로 승리했다. 이틀 연속 한 점차 승리를 거두며 3연승을 질주했다. 승패적자도 8개로 줄였다. 키움은 3연패에 빠졌다.
양현종은 6이닝 2실점으로 막았다. 이어 등장한 젊은 불펜투수들이 3이닝을 무실점으로 봉쇄하고 승리를 챙겼다. 문경찬은 이틀연속 9회 한 점차 승리를 지키며 6세이브를 따냈다. 수비진에서는 박찬호와 김선빈이 안타성 타구를 건져내며 지키는 야구를 보여주었다.
경기후 박흥식 감독 대행은 "양현종이 감기 기운이 있었지만 책임감을 가지고 호투해줬다. 또한 1회 선취점을 내며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 무엇보다 최근 승리에 불펜투수들의 힘이 컸다. 고맙게 생각한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팬들에게도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sunn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