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프리뷰] KT 김민-두산 이영하, 3번째 영건 맞대결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9.06.01 00: 23

영건 맞대결이 열린다. 
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와 두산의 시즌 8차전 선발투수로 김민(20)과 이영하(22)가 예고됐다. 올 시즌에만 벌써 3번째 선발 맞대결을 이뤄져 관심을 모은다. 
첫 풀타임 선발 시즌을 맞이한 KT 김민은 올해 11경기에서 63⅔이닝을 던지며 2승6패 평균자책점 5.09를 기록 중이다. 승보다 패가 많지만 퀄리티 스타트 5차례로 컨디션이 좋은 날은 제 몫을 다한다. 

두산 이영하는 이미 토종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10경기에서 63⅓이닝을 던진 이영하는 6승 무패 평균자책점 2.27을 기록 중이다. 퀄리티 스타트 7차례로 두산에 없어선 안 될 핵심 투수로 성장했다. 
두 투수는 이미 두 번의 맞대결을 했다. 지난 4월3일 잠실 경기에선 김민이 6이닝 3실점 퀄리티 스타트했지만 패전투수가 됏다. 6이닝 1실점으로 더 잘 던진 이영하가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이어 지난달 21일 수원 경기에선 김민이 5이닝 3실점으로 버텼지만 이영하가 4⅓이닝 4실점으로 5회 이전에 내려갔다. 두 투수 모두 이날은 승패 없이 물러났다. 과연 3번째 대결은 누가 웃을지 궁금하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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