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분 동안 완벽한 경기 운영."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 축구대표팀은 1일(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티히의 티히 경기장서 열린 아르헨티나와 2019 FIFA U-20 월드컵 F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서 전반 42분 오세훈의 헤딩 선제골과 후반 12분 조영욱의 통렬한 왼발 추가골을 더해 2-1로 승리했다.
한국은 이날 승리로 2승 1패(승점 6)를 기록, 아르헨티나에 골득실 3골 뒤진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오는 5일 오전 0시 30분 숙명의 라이벌인 일본과 8강행을 다툰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19/06/01/201906010533774644_5cf19019c7e66.jpg)
정정용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서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다. 90분 동안 완벽한 경기 운영을 했다”고 제자들에게 극찬을 보냈다.
정 감독은 "이 자신감을 갖고 16강에 임하겠다”며 “시간적인 여유가 적지만 전술적으로 잘 준비하겠다”고 일본전 구상을 밝혔다.
정 감독은 이어 "체력 문제가 있다. 볼소유를 극대화 해서 전술적으로 더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고 다짐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