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인' 클롭, '분데스 출신' 손흥민 언급... "거의 군대갈 뻔했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06.01 06: 59

"손흥민, 거의 군대갈 뻔했다". 
토트넘 홋스퍼와 리버풀은 오는 2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을 치른다.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가진 공식 기자회견서 "피르미누가 경기에 뛸 준비가 됐다"라며 출전 선수에 대한 전망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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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클롭 감독은 손흥민에 대해 언급했다. 독일 취재진이 "독일인들이 내일 경기에 대한 기대가 크다"라고 질문하자 "토트넘에 독일 선수가 없던가? 손흥민 있지 않나. 아니다 그는 독일어를 잘하지만 한국인"이라고 말했다.
이어 "만약 독일인들이 토트넘을 응원한다면 실망스러울 것이다. 독일 선수나 독일 감독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분데스리가에서 뛴 손흥민은 독일어를 독일인처럼 완벽하게 잘한다. 손흥민은 거의 군대를 갈 뻔했다. 독일의 가족과 친구들로부터 힘을 받는다"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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