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프리뷰] 브리검 키움 3연패 마감? 윌랜드 KIA 4연승?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9.06.01 10: 50

KIA 4연승일까? 키움 3연패 탈출일까?
6월 첫 날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시즌 7차전이 열린다. 전날 KIA가 양현종의 호투, 무실점으로 막은 젊은 불펜을 앞세워 3-2로 승리했다. KIA는 3연승을 달렷다. 키움은 3연패를 당해 이날 반격이 1승이 절실하다. 연패를 4까지 늘릴 수 없다는 각오이다. 
키움의 제이크 브리검(31)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올해 9경기에 출전해 평균자책점 3.35의 수준급 투구를 하고 있다. 퀄리티스타트는 3회에 그쳤다. 성적은 2승1패. 퀄리티스타트가 적은 이유는 6이닝 경기가 적기 때문이다. 그러나 퀄리티스타트 3개가 모두 5월에 이룬 것이다. 

6이닝 2~3실점  정도로 막는 구위를 가지고 있다. 평균 145km 직구와 투심이 좋다. 슬라이더와 커브의 각도 예리해 공략이 쉽지 않다.  올해 KIA를 상대로 1경기에 출전해 5⅔이닝 2실점(1자책)을 했다. 승리는 거두지 못했다. KIA 타선을 맞아 네 번째 QS에 도전한다. 
KIA는 조 윌랜드를 선발로 내세운다. 올해 11경기에 등판해 4승2패, 평균자책점 5.24를 기록 중이다. 기복이 있는 투구를 했다. 잘 던질 때는 좋은데 집중타를 맞는 장면도 잦았다. 특히 유리한 카운트에서 많은 안타를 내주었다. 투구 버릇이 노출됐다는 자체 분석도 나오고 있다. 
5월 26일 KT를 상대로 6이닝 1실점 호투로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키움은 1경기 7이닝 4실점으로 제몫을 했다. 평균 145km 직구와 투심이 좋다. 떨어지는 커브와 체인지업의 각도에 따라 희비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키움 타선이 최근 주춤하고 있다는 점에서 퀄리티스타트 가능성도 보인다. /sunn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