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벤치' COL, TOR에 13-6 승리...6연승 질주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6.01 12: 53

콜로라도 로키스가 막강 화력을 앞세워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꺾고 6연승을 질주했다.
콜로라도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13-6으로 이겼다. 오승환(콜로라도)은 벤치를 지켰다. 
콜로라도는 1회 트레버 스토리의 좌월 투런 아치와 대니얼 머피의 2타점 2루타로 빅이닝을 완성했다. 반격에 나선 토론토는 2회 랜달 그리척의 좌월 솔로 홈런과 루크 마이레의 2루 땅볼로 2점을 따라 붙었다. 그러자 콜로라도는 2회 놀란 아레나도의 2타점 좌중간 2루타로 6-2로 앞서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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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는 3회 1사 만루서 트레버 스토리의 싹쓸이 2루타, 데이비드 달의 1타점 2루타로 10-2로 달아났다. 콜로라도는 5회 1점, 7회 2점 더 보태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토론토는 8회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중월 솔로 아치를 비롯해 4득점하며 추격의 시동을 걸었다. 하지만 극적인 상황은 연출되지 않았다. 
콜로라도 선발 저먼 마르케스는 7이닝 6피안타(1피홈런) 3볼넷 7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2번 유격수로 나선 트레버 스토리는 4타수 3안타(2홈런) 7타점 4득점의 괴력을 발휘했다. 그리고 라이멜 타피아는 4타수 2안타 4득점, 놀란 아레나도는 4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반면 토론토 선발 에드윈 잭슨은 2.1이닝 10피안타(1피홈런) 3볼넷 4탈삼진 10실점으로 무너졌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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