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훈, 경추 골절로 벤투호 낙마...8주 재활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6.01 15: 50

권창훈(디종FCO)이 부상으로 대표팀서 낙마했다.
대한축구협회는 권창훈이 지난달 31일(이하 한국시간) 경기서 입은 부상(경추 골절)으로 8주간 안정가료 및 치료가 필요해 대표팀 소집이 불가하게 됐다고 1일 밝혔다.
권창훈은 랑스와 2018-2019시즌 프랑스 리그1 승강플레이오프 1차전서 천금 동점골을 터트리며 1-1 무승부를 이끌었다. 후반 32분 그라운드를 밟은지 4분 만에 골맛을 보며 구세주가 됐다.

권창훈의 이탈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뿐 아니라 디종도 전력 손실이 불가피해졌다. 원정서 비긴 디종은 오는 3일 안방서 2차전을 치른다.
벤투호는 이달 7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서 호주와 격돌한 뒤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장소를 옮겨 이란과 맞붙는다.
대표팀은 권창훈의 대체 선수를 추후 결정해 발표할 예정이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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