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른 보스-향수 자극’ 서머너즈 워, 신규 콘텐츠 ‘차원홀’ 공개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19.06.01 16: 11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가 새로운 콘텐츠 ‘차원홀’을 발표했다. 이번 ‘차원홀’ 업데이트는 ‘색다른 보스 채용’ ‘서머너즈 워의 초기 몬스터 부활’ 등 참신한 아이디어로 간담회에 참여한 유저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1일 컴투스는 서울 강남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서머너즈 워 5주년 기념 유저간담회’를 열고 ‘차원홀’을 포함해 상반기 대규모 업데이트의 주요 내용을 공개했다. 
지난 2014년 4월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서머너즈 워’는 ‘2014 대한민국 게임대상’ 수상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각광받으며 끊임없는 성장을 이어왔다. 누적 133개국에서 매출 탑10을 올린 ‘서머너즈 워’는 그 중 80개국에서 게임 매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서머너즈 워’는 최근 글로벌 시장의 유저들과 소통하기 위해 ‘유럽 투어’ ‘아메리카 투어’를 진행했다.

연사로 나선 김태형 서머너즈 워 개발팀장.

이날 공개된 ‘차원홀’은 스테이지별 다양한 전략을 경험할 수 있는 PvE(Player vs Environment) 전투 콘텐츠다. ‘서머너즈 워’는 이번 업데이트에서 새로운 차원으로 모험을 떠나는 시나리오를 추가했다. 신규 차원 ‘카르잔’ ‘엘루니아’에서 유저들은 신규 보스 몬스터 ‘고대 가디언’을 무찌르는 등 여러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차원홀의 경우 각 차원마다 고유의 ‘입장 제한’ 조건이 존재한다. ‘카르잔’은 태생 4성 이하의 몬스터만 입장 가능하고, ‘엘루니아’는 서로 같은 속성의 몬스터로만 입장할 수 있다. 이러한 ‘입장 제한’ 조건에 따라 유저들은 기존에 사용하지 않던 몬스터를 새롭게 육성해야 하며, 덱 구성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PvE 콘텐츠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서머너즈 워’는 ‘2차 각성’ 시스템도 도입해 서비스 초기 사랑 받았던 2, 3성 몬스터의 활용도를 높였다.
연사로 나선 김태형 서머너즈 워 개발팀장은 먼저 이번 업데이트에 대해 “색다른 전략적 요소를 추가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운을 뗐다. 김태형 개발팀장이 먼저 강조한 콘텐츠는 ‘고대 가디언’이다. ‘고대 가디언’ 콘텐츠는 개발 단계부터 ‘몬스터 소환’을 토대로 기획했다. 
‘고대 가디언’은 3페이즈로 나뉜 전투에서 매번 다른 소환수와 함께 전투에 돌입하며 다른 특수 스킬을 만들어낸다. 김태형 개발팀장이 “카르잔 고대 가디언의 3페이즈 소환수 중 하나는 ‘바람 키메라’다”고 공개하자 많은 유저들이 씁쓸한 미소를 짓기도 했다. ‘고대 가디언’과의 전투에서 승리할 경우 유저들은 ‘고대 룬’ ‘고대 연마석’ ‘고대 보석’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이어 김태형 개발팀장이 주목한 시스템은 ‘2차 각성’이다. 김태형 개발실장은 “시간이 지날수록 태생 2, 3성 몬스터가 설 자리를 잃게 됐다”며 “일러스트 변화와 성능 개선을 통해 서비스 초기 사랑 받았던 2, 3성 몬스터의 활용도를 높이고자 한다”고 전했다. 김태형 개발실장에 따르면 2차 각성한 몬스터의 스킬, 스탯은 대폭 강화될 예정이다. 유저들은 ‘카르잔’의 ‘카르잔의 유적’ 지역에서 2차 각성 던전을 플레이할 수 있다. 던전에서 획득한 경험치로 5단계의 게이지를 모두 채우면 2차 각성 진행이 가능하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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