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준원의 선발 등판 결과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자신있게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경기였다".
양상문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특급 신인’ 서준원의 데뷔 첫승을 축하했다.
서준원은 1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3피안타 1사구 3탈삼진 무실점으로 데뷔 첫승을 신고했다. 롯데는 삼성을 5-2로 꺾고 지난달 30일 창원 NC전 이후 3연승을 질주했다.

양상문 감독은 경기 후 “서준원의 선발 등판 결과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자신있게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경기였다. 투구수를 조금씩 늘려나간다면 앞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양상문 감독은 “공격에서도 찬스를 잘 살린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 주말 경기를 찾아주신 팬들께 감사드리고 내일 경기도 잘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