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탈출' 장정석 감독, "중심타자들이 기회 살렸다" [생생인터뷰]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9.06.01 20: 53

"중심타자들이 기회 살렸다".
키움은 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신한은행 MYCAR KBO리그 KIA와의 시즌 7차전에서 1회 박병호의 선제 2타점 결승타와 샌즈의 9회 2타점 쐐기타, 깔끔한 계투에 힘입어 4-0으로 승리했다.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 KIA는 3연승을 마감했다. 
이날 선발 브리검은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뒤를 이은 오주원, 한현희, 김상수, 윤영삼, 조상우가 실점없이 KIA 타선을 제압하고 영봉승을 낚았다. 키움 타선은 1회 2득점후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하다 9회 무사 2,3루에서 샌즈의 결정적인 2루타로 연패를 벗어났다. 

.경기에서 승리한 키움 장정석 감독이 샌즈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pjmpp@osen.co.kr

장정석 감독은 경기후 " 이정후가 1번타자로 득점의 물꼬를 트는 역할을 잘 했다. 샌즈와 박병호도 중심타자로 타점 기회를 살렸다. 장영석, 임병욱까지 좋은 타격 컨디션을 보여주었다. 3연패 탈출 못지 않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브리검이 그동안 잘 던지고도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두 달만의 승리를 축하한다"고 말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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