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프리뷰] ‘3점만 내다오’ 켈리, 팀 5연승 사냥 나선다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06.02 09: 19

[OSEN=길준영 인턴기자] LG 트윈스 켈리가 팀의 5연승을 위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켈리는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팀간 8차전 홈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올 시즌 켈리는 12경기(75⅓이닝) 5승 5패 평균자책점 2.03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2경기에서는 호투(7이닝 2실점, 6이닝 2실점)를 하고도 득점 지원을 받지못해 2연패를 기록했다. NC를 상대로는 4월 17일 6이닝 6피안타 5탈삼진 3볼넷 1실점 호투를 한 기억이 있다.

LG 선발 켈리가 마운드 위에서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rumi@osen.co.kr

켈리는 최근 10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득점 지원을 잘 받지 못하면서 4승 4패에 그쳤다.
LG는 최근 10경기에서 7승 3패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주중 3연전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달성했고 NC와의 주말 3연전에서도 2연승을 거두며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상위권 두 팀을 상대로 연승을 달리며 순위도 5위에서 3위로 끌어올렸다.
타선이 최근 10경기에서 평균 4.2점(동기간 리그 5위)을 올리며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고 투수진은 경기당 3.1실점(동기간 리그 최소 3위)으로 굳건히 마운드를 지켰다.
특히 마무리투수 고우석은 4경기 연속 세이브를 기록하고 있다. 5월 29일 키움 샌즈에게 솔로 홈런을 맞아 14경기 만에 실점을 허용했지만 이후 2경기 연속 무실점 세이브를 따내며 다시 무실점 행진을 시작했다.
NC는 박진우가 3연패 탈출을 위해 선발투수로 나선다. 올 시즌 12경기(65이닝) 3승 5패 평균자책점 3.74를 기록하고 있는 박진우는 최근 4경기에서 3패로 좋지 않다. LG를 상대로는 4월 16일 6⅔이닝 6피안타 3탈삼진 1볼넷 2실점 호투를 했다.
최근 10경기에서 3승 7패로 주춤한 NC는 부상에서 돌아온 양의지가 5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박민우는 최근 10경기 타율 4할(40타수 16안타)로 방망이가 뜨겁다.
LG와 NC의 상대전적은 5승 2패로 LG가 우세하다. /fpdlsl72556@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