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홋스퍼 감독의 해리 케인 기용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토트넘은 2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서 열린 리버풀과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서 0-2로 패했다.
해리 케인은 원톱으로 최전방에 배치됐으나 최악의 경기력으로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날 일본 축구 매체 ‘풋볼채널’은 현지 언론을 인용해 “포체티노 감독은 ‘해리 케인 기용에 후회가 없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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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매체는 “4월 9일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왼쪽 발목을 다친 뒤 부상 치료와 재활 훈련에 매진해왔던 해리 케인은 유럽 축구의 왕좌를 결정하는 무대에서 복귀했다. 하지만 그는 거의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이 매체는 “포체티노 감독은 ‘해리 케인이 골을 넣지 못했지만 나의 결정은 모든 정보를 바탕으로 제대로 분석한 데 따른 것이기에 후회는 없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