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길준영 인턴기자] 콜로라도 로키스가 7연승을 내달렸다.
콜로라도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1회말 놀란 아레나도의 1타점 적시타와 다니엘 머피의 2타점 2루타로 선취점을 올린 콜로라도는 5회 라이멜 타피아가 2루타를 치고 중견수의 송구실책을 틈타 홈까지 쇄도하면서 4-0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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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는 9회초 반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저스틴 스모크가 솔로홈런을 터뜨렸고 케반 비지오가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한 뒤 대니 젠슨이 1타점 2루타를 날리며 점수차를 2점차로 줄였다.
콜로라도는 결국 9회 아웃카운트 하나를 남기고 투수 카를로스 에스테베즈를 스캇 오버그로 교체했다. 오버그는 로우디 텔레즈를 1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팀의 4-2 승리를 지켰다.
콜로라도 선발투수 존 그레이는 6⅔이닝 2피안타 7탈삼진 3볼넷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5승이다. 타선에서는 데이빗 달이 4타수 3안타 1득점을 기록했고 아레나도(1타점)와 머피(2타점)가 타점을 올렸다.
5월 3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1이닝 1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던 오승환은 이날 등판하지 않으며 2경기 연속 휴식을 취했다.
이날 승리로 7연승을 달린 콜로라도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경쟁, 와일드카드 경쟁을 이어갔다./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