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구맞은 맥과이어, 선수 보호 차원 1군 엔트리 말소 [현장 SNS]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6.02 15: 47

강습 타구에 오른쪽 팔꿈치를 맞은 덱 맥과이어(삼성)가 재충전에 나선다. 삼성은 2일 사직 롯데전을 앞두고 맥과이어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지난 1일 사직 롯데전 선발 투수로 나선 맥과이어는 0-0으로 맞선 6회 선두 타자 카를로스 아수아헤의 타구에 오른쪽 팔꿈치를 맞았다.
오치아이 에이지 투수 코치와 윤성철 수석 트레이너는 마운드에 올라 맥과이어의 상태를 점검했고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하기로 했다.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경기 시작을 앞두고 삼성 선발 맥과이어가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dreamer@osen.co.kr

6회 무사 1루 상황에서 좌완 최채흥에게 마운드를 넘긴 맥과이어는 조은삼선병원에서 X-레이 촬영을 받았다. 구단 관계자는 2일 “뼈에는 이상이 없으며 붓기만 조금 있다”고 전했다. 
2일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한수 감독은 “불행 중 다행이다. 상태를 지켜본 뒤 복귀 시점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충연이 1군 무대에 복귀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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