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에 이틀 연속 덜미를 잡힌 삼성이 파격적인 타순을 구성했다. 타순의 연결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이와 같은 선택을 하게 됐다.
삼성은 2일 사직 롯데전에 백승민과 구자욱을 테이블세터에 기용했다. 그리고 김헌곤, 다린 러프, 강민호, 이학주로 중심 타선을 구성했다. 그동안 1,2번에 배치됐던 박해민과 김상수가 하위 타순에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최영진은 담 증세를 호소해 김성훈이 핫코너를 지킨다.

한편 삼성은 백승민(지명타자)-구자욱(우익수)-김헌곤(좌익수)-다린 러프(1루수)-강민호(포수)-이학주(유격수)-김상수(2루수)-박해민(중견수)-김성훈(3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