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기분 좋았다" 장정석 감독, 박병호 3주만의 멀티안타에 반색 [오!쎈 현장]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9.06.02 17: 02

"너무 기분 좋았다".
장정석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박병호의 멀티안타 활약에 반색했다.
박병호는 지난 1일 KIA 타이거즈와의 광주경기에서 4번타자로 출전해 첫 타석 선제 2타점 적시타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키움 히어로즈 4번타자 박병호. /jpnews@osen.co.kr

멀티안타는 지난 5월 11일 KT와의 고척돔 경기에서 3안타를 때린 이후 처음이다. 날짜로는 21일만이자 17경기만에 나온 멀티안타였다. 그만큼 타격 밸런스를 제대로 찾지 못했다. 
장 감독은 "병호가 어제 첫 타석에서 2타점 안타를 쳐서 기분이 좋았다. 오랜만의 멀티안타였다. 그동안 그렇게 못했는데도 아직도 3할이다. 원래 잘 몰아치는 타자이다.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장 감독은 "어제는 1번 이정후는 출루로 기여했고 2번 하성이는 꾸준히 좋은 타격을 했다. 사실 그동안 샌즈(3번)도 병호(4번)와 함께 안좋았는데 어제 좋은 활약을 했다. 장영석(5번)과 임병욱(6번)까지 주전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칭찬했다. 
이날 키움의 선발라인업은 1~6번은 전날과 동일하다. 다만, 송성문이 2루수로 7번에 배치됐다. 김혜성이 2루수에서 유격수로 이동했고 김하성이 지명타자를 맡는다. /sunny@osen.co.kr
14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1회초 키움 박병호가 대기 타석에서 몸을 풀고 있다.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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