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매체, "류현진, 커쇼 넘어 다저스 에이스…NL 올스타"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9.06.02 19: 40

류현진이 명실상부한 LA 다저스의 에이스로 인정받았다. 
미국 스포츠 매체 ’12up’은 2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5월을 뜨겁게 달군 6명의 선수를 선정했다. 류현진은 전체 4번째, 투수로는 가장 먼저 꼽히며 5월 최고의 투수로 평가받았다. 
이 매체는 ‘오늘 올스타전이 열린다면 류현진이 내셔널리그 선발투수’라며 ‘류현진은 클레이튼 커쇼가 있는 다저스의 에이스’라고 평가했다. 류현진이 8승1패 평균자책점 1.48로 5승 평균자책점 3.20의 커쇼를 압도한다. 

류현진. / soul1014@osen.co.kr

이어 매체는 ‘류현진은 5월에 5승 무패를 거두며 메이저리그 최고 평균자책점 0.59라는 믿을 수 없는 기록을 세웠다. 류현진은 삼진 기계가 아니지만 볼넷을 3개밖에 주지 않았다. 미친 성적이다’고 칭찬했다. 5월 탈삼진 36개, 볼넷 3개로 굉장한 비율이다. 
한편 매체가 선정한 5월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수는 놀란 아레나도(콜로라도)가 선정됐다. 4월 부진을 딛고 5월 MVP 모드로 돌아온 아레나도는 월간 최고 타율 4할2푼5리 9홈런 29타점 OPS 1.262로 가공할 만한 활약을 펼쳤다. 
이외에도 1루수 조쉬 벨(피츠버그), 3루수 크리스 브라이언트(시카고 컵스), 투수 루카스 지올리토(시카고 화이트삭스), 투수 크리스 세일(보스턴)이 아레나도, 류현진과 함께 5월 최고 선수로 선정됐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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