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쾌한 한 방이었다.
손아섭(롯데)이 추격의 시작을 알리는 대포를 터뜨렸다. 손아섭은 2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0-6으로 뒤진 4회 우중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시즌 6호째.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손아섭은 0-6으로 뒤진 6회 1사 주자없는 가운데 타석에 들어섰다. 1회 첫 타석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던 손아섭은 삼성 선발 윤성환과 풀카운트 끝에 7구째를 때려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1점 아치를 빼앗았다. 비거리는 120m.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