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길준영 인턴기자] NC 다이노스 이동욱 감독이 양의지와 박진우 배터리를 승리 1등 공신으로 꼽았다.
NC는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NC는 3연패에서 벗어났다.
이날 연타석 홈런을 날린 양의지는 4타수 2안타 2홈런 2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박진우는 7이닝 3피안타 6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4승을 수확했다.

이동욱 감독은 “양의지의 홈런 2개가 승리에 큰 역할을 했다. 선발투수 박진우도 양의지와 좋은 호흡으로 7회까지 완벽한 투구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9번타자 이상호는 멀티히트를 치며 오늘 경기에서 우리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덧붙였다.
이동욱 감독은 “모든 선수들이 일주일간 수고 많았다. 다음주도 잘 준비해서 좋은 경기 하겠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fpdlsl72556@osen.co.kr